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6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부는 새롭게 도입되는 크라우드펀딩 제도와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M&A 활성화 등을 통해 올해 벤처·창업 열기를 더욱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여러분, IT기업 ‘구글’은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전 세계 유수한 자동차회사들보다 먼저 무인자동차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끊임없이 혁신하고 새롭게 도전하셔야 합니다.
좋은 기술이 개발됐는데도 규제에 막혀 시장 선점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지역 전략산업 관련 핵심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는 규제 프리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R&D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데 이제는 민간의 역량이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간에 맡길 것은 과감하게 민간에 맡기고 정부는 원천기술, 재난, 안보 분야와 같이 민간이 투자를 꺼려하거나 소홀히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신경쓰고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지원할 것은 지속적으로 충실히 지원하되 민간연구에 대한 불필요한 간섭을 획기적으로 줄여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은 당장 지금과 몇 년 후를 넘어 앞으로 긴 미래를 내다보면서 투자하고 준비하는 분야입니다.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입니다.
정부와 대학, 기업이 힘을 합쳐 창의력과 도전정신 넘치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정부, 지자체와 기업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인재들이 창업에 도전하고 기업을 키워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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