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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확성기 효과 커…북 방해방송 효과 없어"
등록일 :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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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당국이 우리측 대북확성기 방송의 심리전 효과는 큰 반면, 북한의 방해방송은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군이 우리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한 대응 방송을 10여 곳에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측의 대응방송이 이뤄지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출력이 높아 도달거리가 10km 이상인 우리측 방송에 비해 북한 확성기 방송은 도달거리 1~3km 수준으로 내용 파악이 잘 안된다는 겁니다.

국방부는 대남방송이 방송을 하는 사람이 남성인지 여성인지 확인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남방송의 주요 내용은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우상화, 충성결의가 대부분이며 우리 대통령에 대한 비난, 4차 핵실험 정당화 등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우리의 대북 확성기 방송이 심리전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효과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대북확성기 방송 이외 추가적인 심리전 수단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김민석 / 국방부 대변인

"우리들이 다양한...확성기 방송 외에도 심리적 수단을 갖고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한미 군 당국이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고 파괴하는 대응체계인 '4D 작전' 연합연습을 실시할 계획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sync>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기사에 보도된 것처럼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보도 나온 것처럼 그런 방식의 연합연습은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다.)

4차 핵실험 이후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감지되지 않는 가운데 우리 군은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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