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대국민 담화와 함께 기자회견을 합니다.
최근 북한 핵실험에 따른 국민들의 단합을 당부하고, 국내외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진향 기자, 곧 대국민 담화가 시작되죠?
기자> 유진향 / 청와대
네, 박근혜 대통령이 잠시 뒤인 10시 30분부터 취임 이후 다섯 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담화문 발표는 약 20분 동안 이어질 예정인데요.
박 대통령은 담화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 공조를 통해 북한이 핵실험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겠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북한에 핵포기를 촉구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응징하겠다는 의지도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들에게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단합해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앞서 박 대통령은 4차 핵실험 이후 여러 차례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정치권에는 주요법안 처리에 대한 절박함을 호소하며 국회의 협조를 촉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처리가 시급한 경제활성화 법안과 대테러방지법 등 핵심법안 처리와 함께 정쟁 중단을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담화문 발표가 끝나면 곧바로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국내외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요.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함께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담화 겸 회견은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방송 KTV 포함한 국내 주요방송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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