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정쟁을 거듭하고 있는 정치권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과 자식들과 그리고 미래 후손들을 위해 국민들께서 앞장서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수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치권이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반목을 거듭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권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주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면서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국회까지 찾아가서 법안통과 꼭 해달라고 누누이 설명을 하고 야당 대표 전부 청와대에 초치해서 또 그것을 여러차례 설명하고 그랬는데도 지금까지 통과를 시켜주지 않고 있다... 그럼 이제 국민에게 직접 호소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이와 관련한 직권상정 논란에 대해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민과 국가를 생각해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현재의 위기는 대통령의 힘만으로 이겨낼 수 없다면서 국민들이 나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이런 위기 상황의 돌파구를 찾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바로 국민 여러분들이십니다.이 나라의 주인은 대통령도 아니고 국회를 움직이는 정치권도 아닙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국민 여러분들입니다."
정치권에는 정쟁 중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정치가 국민들을 위한 일에 나서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위해 모든 정쟁을 내려놓고 힘을 합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에게는 이같은 정치문화를 만들어 달라면서 힘을 한데 모은다면 우리 앞의 거센 도전도 얼마든지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대통령으로서 자신의 소임 역시 다할 것이라며 욕을 먹거나 매일 잠을 자지 못해도 국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으면 어떤 비난과 성토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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