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보신대로 새해 첫 업무보고가 시작됐는데요.
오늘 업무보고에서는 우리 경제의 양대 축인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잡는 해법을 찾기 위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수출은 지난해 11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중국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유가 급락 등의 악재까지 겹쳐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새해 첫 업무보고에서는 수출 회복을 위한 각 부처의 아이디어가 집중적으로 소개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수출 회복을 위해 FTA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대통령
"중국이 이제 성장률이 좀 하락했다곤 하지만 여전히 6%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가 FTA를 잘 활용한다면 역시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수 활성화을 위한 해법도 제시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내수 회복을 위해 도입한 코리아그랜드 세일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정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녹취> 정지영 / 현대백화점 전무
"앞으로 이런 대규모 내수 활성화 프로그램이 정례화 되고 정부에서 국가적 브랜드화 하고 충분한 준비기간 제공 등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행사 정례화와 함께 브라질, 독일과 같이 문화와 먹거리 등이 융합된 페스티벌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대통령
"한국에서도 먹거리라든가 이런 여러가지를 다 동원해서 그때 가면 쇼핑도 하면서 아주 재미나게 한바탕 놀고 올 수 있다 하는 걸로 발전시켜 나가면..." "
박 대통령은 경제지표상으로 경제가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국민이 체감을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업무보고에서 나온 내용을 부처간에 긴밀히 협력해 잘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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