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행정의 중심인 세종시에 대통령기록관이 단독청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기록관이 우리 기록문화를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1966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미국 존슨 대통령이 선물한 '백마상',
1993년, 김영삼 당시 대통령이 중국 장쩌민 국가주석으로부터 받은 '은제 용문양 다기세트' 등 역대 대통령들이 국빈들로부터 받은 선물들이 기품있게 전시됐습니다.
'제헌 헌법' 필사본부터 역대 대통령들의 각종 기록물, 대통령 집무실의 풍경까지 고스란히 볼 수 있는 대통령기록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종시에 신축된 대통령기록관을 직접 방문해, 전시물을 관람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고맙습니다. 자료를 다 이렇게 모으기도 쉽지 않으셨을텐데..."
박 대통령은 신축된 대통령기록관은 최첨단 보존복원 장비와 최고의 보안장치를 구축해 기록물 관리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오늘 개관식을 계기로 우리의 기록문화 보전시스템이 전자정부, 새마을운동과 함께 행정 한류를 선도하고, 문화융성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또 각 시대마다 지도자의 철학과 국가운영의 중요한 정책결정을 담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은 우리 역사의 산실이고 후손들에게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대통령기록관이 우리의 기록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보다 안전하게 계승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식적으로 문을 연 대통령기록관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설 이후부터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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