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16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인재육성을 강조했는데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좋은 기술이 개발됐는데도 규제에 막혀 시장 선점의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지역 전략산업 관련 핵심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는 규제 프리존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R&D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데 이제는 민간의 역량이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간에 맡길 것은 과감하게 민간에 맡기고 정부는 원천기술, 재난, 안보 분야와 같이 민간이 투자를 꺼려하거나 소홀히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신경쓰고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는 지원할 것은 지속적으로 충실히 지원하되 민간연구에 대한 불필요한 간섭을 획기적으로 줄여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은 당장 지금과 몇 년 후를 넘어 앞으로 긴 미래를 내다보면서 투자하고 준비하는 분야입니다.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입니다.
정부와 대학, 기업이 힘을 합쳐 창의력과 도전정신 넘치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들이 적재적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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