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광주에 첫 대학생 푸드트럭 '성업중'
등록일 : 2016.01.18
미니플레이

앵커>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는 푸드트럭이 전남 광주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시청 앞 광장에 등장한 푸드트럭 1호점을 최유리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광주광역시 시청 앞 야외 스케이트장 앞입니다.

매점 옆에서  커피 등 음료를 파는 한 푸드트럭이 눈길을 끕니다.

2평 남짓한 트럭 내부 공간에서 커피를 만드는 젊은이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청춘을 달린다'는 플랜카드가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영업을 시작한 지 한 달째가 되는 이 푸드트럭은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생 2명이 창업했습니다.

광주광역시 공식 푸드트럭 1호점을 운영하게 된 배경에는 그동안 축제장을 다니며 쌓았던 푸드트럭 운영 경험이 큰 힘이 됐습니다.

인터뷰> 최영우 / 광주 푸드트럭 1호점 창업자

"한국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고 싶었고, 많은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고 싶고, 그 사람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서 푸드트럭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푸드트럭 커피 값이 근처 가게와 비슷한데도 트럭 앞에는 젊은이들의 창업 열정과 의지를 격려하기 위한 손님들의 발길이 쉼 없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김서형 / 광주광역시

"스케이트를 타고 쉬는 시간에 커피 한 잔 마시러 왔는데 광주 푸드트럭 1호점이라 해서 신기한 것도 있고, 창업하신 분들이 저와 같은 대학생들이라 해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대학생 창업자들이 이곳 푸드트럭에서 올리는 하루 평균 매출액은 20여 만 원 정도로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청년 창업의 첫 주자로서 이들의 각오는 큽니다.

이들의 창업에는 영업장소 선정 등 푸드트럭 관련 업무를 최단시간에 원스톱 시스템으로 처리해준 광주시 '푸드트럭 창업지원 태스크포스'의 역할도 컸습니다.

인터뷰> 허기석 과장 / 광주광역시 식품안전과

"광고에서부터 영업신고까지 행정절차를 최소화해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푸드트럭 1호점에 이어 이달 중순부터는 광주 우치공원에도 푸드트럭 2호점의 영업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광주광역시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 상반기에 상무공원과 황룡공원, 광주여자대학교에도 푸드트럭이 영업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할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지속적인 영업 가능지역 발굴 외에도 푸드트럭 영업 메뉴에 광주의 고유 먹을거리를 연계시켜 새로운 길거리 음식문화를 조성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최유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