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도 국토방위의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군 장병들의 열정을 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육군 기계화부대가 실전과 같은 남한강 도하훈련을 공개했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눈보라가 몰아치는 남한강 일대.
체감온도 영하 10도의 칼바람 속에 우리 군의 최신예 전차 K-2 흑표가 강물 속으로 거침 없이 달려듭니다.
최고속도 시속 70km에 4.1m의 수심까지 잠수해 건널 수 있는 K-2 흑표에게 약 2m 깊이의 강물은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K-2 전차의 실전 배치 후 도하 장면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뒤 이어 K-21 장갑차 등 궤도장비들도 거침 없이 물살을 가릅니다.
인터뷰>박상혁 중위/K-2 전차 소대장
(대한민국 최정예 전차 K-2 소대장으로서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장비와 병력들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서는 공병부대가 가설한 부교가 할용됩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ozftf21@korea.kr
가설된 부교 위로 K-2 전차와 장갑차 등 궤도장비가 일사분란하게 강을 건넙니다.
K-21 장갑차가 진지를 점령하고 탑승했던 장병들은 매서운 기세로 사주경계에 돌입합니다.
인터뷰>김종환 중령/육군 제20사단
(우리 사단은 대한민국 최정예 기계화부대로서 평상시 강한 훈련을 통해 적의 어떠한 도발도 분쇄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육군은 겨울철 부대별 혹한기 훈련을 강화하고 진지방어와 전투사격 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930 (2015~2016년 제작) (140회) 클립영상
- "북핵, 강력한 조치 나와야…부정부패 엄단" 2:49
- "국회가 계속 외면…오죽하면 거리로 나섰겠나..." 3:29
- "노사정대타협은 국민과 약속…파기될 수 없어" 2:52
- 靑 "진정한 경제민주화는 일자리·소득창출" 2:01
- 저소득층 국가장학금 최대 40만 원 인상 2:13
- 설 민생대책 발표…내수 활력 이끈다 2:00
- K-2 흑표전차 남한강 도하작전...위용 과시 1:45
- 박 대통령, 아동학대 재발방지 근본대책 마련 지시 0:38
- 국세청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시작 0:28
- 행자부, '정부 3.0' 현장간담회 개최 0:31
- 리우올림픽을 향한 도전…국가대표 훈련현장을 가다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