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년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와 관련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등 4개 부처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노동개혁 완수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행복을 주제로 한 4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청년들에게 가장 절박한 과제라고 밝히고 청년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노사의 양보와 고통 분담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지금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시간을 끌고 가기에는 우리가 처한 상황이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금년에는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고 현장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사의 결단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한국노총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한노총의 노사정 합의 파기 선언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은 결코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교육분야에선 6대 교육개혁 과제 추진을 위한 대학구조개혁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올해는 대학 구조개혁을 충실히 이행해서 대학의 양적 과잉을 해소하고 기업과 대학이 직접 협력해서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대학 교육 전반을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복지 분야와 관련해선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맞춤형 복지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을 하고 있는지 수요자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고 있는지를 각 부처가 나서서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우문현답, 즉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있다는 말처럼 해결책을 현장에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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