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처음으로 경제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기자입니다.
하단> 일자리 창출·구조개혁·경제 혁신 최우선 목표
박근혜 정부의 3기 경제팀은 올해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구조개혁과 경제 혁신에 나섭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첫 째로 4대 개혁 완수해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걷어내고, 둘째로 창조경제에 기반 한 경제혁신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셋째로 내수와 수출회복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이 가시화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취임 후 첫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유일호 경제 부총리는 4대개혁 완수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내수와 수출 회복 등 세 가지를 올해 경제 정책 방향으로 밝히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노동개혁과 경제 활성화 법안이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2월에는 성장 가능성이 큰 스포츠산업과 바이오헬스 등 신 시장 창출분야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3월에는 6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 소비시장 선점을 위해 화장품, 농산품, 패션 등 유망소비재 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마련합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유망 소비재산업 육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금년 중에 수출과 관련해서 시장, 품목, 정책지원 체계 등을 모두 혁신해 갈 것입니다."
또, 이란 경제제재 해제에 발맞춰 지난해 38억 달러에 불과했던 이란 수출을 2년 안에 75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플랜트, 선박, 교통 등에 50억 유로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과 20억 달러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하는 사전약정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에는 이란과 경제공동위를 개최해 항만 개발과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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