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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이 미 의회에 한미FTA 비준동의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자릿수 수출성장세를 유지하고 우리경제가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미정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미FTA 비준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미 의회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의 한미FTA 조기비준 촉구는 올들어서만 세차례가 넘습니다.

우리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국회에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제출한 이후 조기비준동의 필요성을 꾸준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FTA의 비준 처리가내년도 우리 경제성장을 위한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수출 전망치는 올해(3705억원)보다 11.4% 증가한 4130억 달러.

전문가들은 6년연속 두자릿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과 더불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FTA 체결이 시급하다고 조언합니다.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의 하락과 고유가로 인한 불안요인도한미FTA 비준 동의가 조속히 처리돼야 하는 또다른 이윱니다.

FTA비준으로 무역환경이 안정돼면 그만큼 투자유치가 활발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국 모두 FTA 비준 동의안이 현재 국회와 미 의회에 계류된 상태.

FTA 비준 동의가 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볼 때, 어느 나라가 먼저 비준에 동의할 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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