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국방부입니다.
앞으로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에 대한 대비태세가 강화됩니다.
이를 위해 미국과 실시간 정보공유로 대응 속도를 높이고, 정밀 타격 미사일도 대거 도입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 정보를 미국과 실시간 공유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
국방부가 점차 커지고 있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발사 위협을 상쇄하기 위해 한-미 간 정보공유를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오산기지에 설치된 우리군과 미군의 연동통제소가 연계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 정보 등이 실시간 공유될 계획입니다.
공유되는 정보에는 미국이 한반도 상공에서 운영하는 조기경보위성 정보도 포함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sync>김민석/국방부 대변인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한미 정보공유체계 강화로 우리 군의 조기경보와 요격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우리 군이 자체적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보와 핵무기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군 정찰위성 사업도 올해부터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시설 등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 미사일도 대량 올해 실전 배치됩니다.
국방부는 500km를 날아가 지하벙커를 뚫고 목표를 타격하는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도 우리 공군에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한미 간 연합연습을 통해 북핵 맞춤형 억제전략인 4D 작전 수행 역량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4D 작전은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탐지와 추적, 파괴를 추진하는 일련의 체계를 말합니다.
이밖에 체공형 스텔스 무인타격체, 드론 이용 무인감시 시스템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 창조국방 역량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국방 사이버 기술 연구센터를 설립해 북한의 사이버 테러에 대한 대응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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