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8일에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확충을 주제로 부처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조만간 시행되는 크라우드펀딩과 관련해 시행초기부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크라우드펀딩.
아이디어가 있는 창업 기업에 여러 명의 개인이 조금씩 투자금을 모아주는 투자 방식입니다.
벤처기업뿐만 아니라 문화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벌써부터 업계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홍성민 / 에스에너지 대표
"이미 미국에서는 크라우드펀딩으로 태양광 발전소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저희도 국내에서 준비하는 준비하는데...요새 핫한 거 같더라고요.
박근혜 대통령은 크라우드펀딩의 시행 초기부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창업, 벤처나 이런 데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다 열어가지고 그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면 전부 투자할 수 있게...“
우수 벤처기업 정보를 해외투자자가 더 많이 접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정회훈 / DFJ 아테나 펀드 대표
"저희 같은 벤처캐피털의 입장에서는 이들 정보를 활용해서 국내 기업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고요. 창업기업 자체에서도 글로벌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 대통령은 판교스타트업 캠퍼스를 내실있게 준비하면서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에 우리 기업의 정보가 많이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투자와 창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해외 플랫폼에 우수한 창업기업 정보가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각별히 이것은 관심을 많이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그런 데 많이 알려져야 하지 않겠어요?“
박 대통령은 특히 정책수요자에게 정보를 적절히 제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홍보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KTV 김성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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