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부터 청와대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혁신 분야의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5차례의 업무보고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국가혁신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최영은 기자/정부서울청사
네, 올해 업무보고 다섯번째 순서인 국가혁신 분야 업무보고는 '원칙이 바로선 나라, 혁신으로 앞당기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부정부패 등 불법과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해 부패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실시간 부패감시기능을 더욱 확대합니다.
또 4대악 등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범죄에 대해서도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인데요.
특히 최근 불거진 아동학대와 관련해서는 특례법 개정을 통해 신고 의무 직군을 확대하고 교육부,복지부, 경찰과 검찰 등 관련부처와 협업해 조사와 수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안전혁신'도 주요 추진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민안전처는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해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 수를 현재 10만 명 당 2.9명에서 선진국 수준인 10만 명 당 2명으로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또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생산이나 수입, 소비 단계 등에서 불량식품을 완전히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3.0의 국민 체감도도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행정자치부는 정부3.0이 국민 생활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는 '정부3.0의 생활화'를 올해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3.0을 이용해 출산부터 안심상속, 즉 출생부터 사망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 업무보고는 주제별 보고 이후 법질서확립, 안전혁신과 정부 3.0 정착, 국가혁신을 뒷받침하는 공직사회 개혁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부 서울청사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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