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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철저하게 실무적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힌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 인수위원장을 발표하고 인수위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강석민 기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정부인수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인수위를 이끌 위원장은 이달 25일을 전후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는 일단 과거 인수위에 비해 규모를 다소 줄여 실무적으로 꾸릴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인수위 규모는 과거 인수위보다 축소된 100명 내외로 꾸려질 전망이며 기획과 정무 분과 등 총 7-8개 분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인수위 활동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노무현 대통령는 이 당전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인계인수과정에서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이어 21일 문재인 청와대 실장을 보내 이같은 뜻을 재차 전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축하난을 전달하기 위해 이 당선자의 서울 안국동 개인사무실을 찾은 문재인 실장은 성실한 인계인수를 도울 것이라며 인수위 구성전이라도 협력할 것이 있으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과 이 당선자와의 회동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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