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청년희망재단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에서 구직자들을 직접 만난 박 대통령은, 새로운 일자리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노동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지난해 9월 출시된 청년희망펀드.
박근혜 대통령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각계각층이 모금에 동참해 지금까지 1천 3백여억원의 기금이 모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 펀드를 재원으로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희망재단을 직접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청년희망재단을 통해 일자리를 얻은 취업자는 11명.
취업자들의 소감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김봉철 / 일양약품 신입사원
"청년희망재단을 통해서 서류를 보지 않고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제가 지원을 하게 돼서 한 번에 합격한 것에 대해서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구직 청년들을 만나 재단 프로그램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자세히 물었습니다.
현장음>
박근혜 대통령
"어떻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 같으세요?"
구직 학생
"특강을 통해서 직무라든지 관심있는 분야를 좁힐 수 있어서..."
또 구직자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고 노력하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응원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힘을 내시고 꼭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눈동자를 보니까 모두 크게 한 건씩 하시겠어요."
노동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도 정부는 노동개혁과 신성장동력, 신선장산업을 많이 만들어서 새로운 일자리가 계속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거고 노동개혁도 그게 필요하거든요. 그것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청년희망재단은 올해 총 12만 5천명에게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6천 3백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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