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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의 기술유출은 해당 기업 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하락의 원인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경찰은 이러한 산업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친 결과, 핵심기술 유출 직전 피의자들을 검거했습니다.

한 국내 업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휴대폰 데이터 전송기술.

이 기술을 미국으로 빼돌리려던 전· 현직 연구원이 핵심기술 유출 직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술이 유출됐다면 1조 8억 원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

이처럼 날로 심각해지는 산업기술 유출 범죄를 막기 위해 경찰청은 국가정보원과 검찰 등 정부기관과 협조해 전문 수사관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산업스파이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수사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산업기술 유출범죄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9월에는 경찰이 국내 무역업자 등을 상대로 1,100억 원 상당의 불법 외환거래를 알선하고 7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환치기 조직일당을 검거하는 등 불법 범죄조직에 대한 수사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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