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일 전국 사립대학 총장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학 구조개혁의 주체는 대학이라며 대학 스스로 시대의 흐름을 읽어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전국 스무개 사립대학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립대 총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수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구조개혁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가 대학의 변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지만 구조개혁의 주체인 대학이 과감한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 대학들이 시대 흐름을 읽고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해서 과감한 혁신의 길로 나설 때 학생, 기업, 사회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구조개혁법은 대학 평가 결과에 따라 정부가 대학에 대해 정원 감축과 재정지원 제한 등의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학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이 선행돼야 한다며 비정상적인 관행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앞으로 대학 개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대학 스스로 대학이 사회의 신뢰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또, 대학의 변화와 혁신 노력은 기업과 사회 발전을 이끄는 동력이 된다고 말하며 원천기술 개발과 학생들의 창업 지원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학 총장들을 만난건 취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로 박 대통령은 기회가 될 때다 대학구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KTV 이소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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