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방학을 맞아 자연 속에서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농촌교육장이 인기입니다.
친환경 교육현장 곳곳에는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서울근교의 한 에듀팜 농장, 축구 천재 꿀순이, 고리빼기에 도전하는 힘순이 처음보는 돼지들의 묘기에 어린이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귀여운 돼지를 직접 안아도 보고 만져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돼지와 친구가 됩니다.
이연주 / 강원도 춘천시
“돼지 안아보니까 따뜻해서 좋았어요.”
우리 먹거리의 우수성을 보고 듣고 맛있는 소시지 만들기 체험도 해봅니다.
돼지고기만으로 소시지를 만들어보면서 건강에 좋은 친환경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아갑니다.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은 아이들에게 현장 학습입니다.
이미연 / 인천시
“돼지가 우리 생활에 가까이 있었던 건데 이렇게 여러 가지를 알게 돼서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권영채 / 인천시
"책이나 TV에서 보던 돼지랑 다른 것 같고 소시지 만드는 체험해 보니까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는 또 다른 곳입니다.
당근과 멸치, 두부 등 식재료 놀이는 편식하기 쉬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소리로 식감을 느끼고, 냄새도 맡아보고.
영양만점 음식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집니다.
김규리 / 경기도 수원시
“당근 만져 보는 것이랑 멸치 먹어보는 것이랑 두부 먹는 것이랑 재미있었어요.”
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오감자극 요리교육 프로그램인데 유치원생은 물론 초등학생들에게도 인기입니다.
과테말라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걱정을 떨쳐버리는 ‘걱정 인형’을 만들어 보는 체험.
인형에 고민편지를 적어 날려 보내며 마음을 튼튼하게 합니다.
오성민 학예연구원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아이들 스스로 자신이 갖고 있는 걱정에 대해서 한 번 생각보고 편지를 써봄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편안하게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색다른 미술체험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작품을 감상한 후 그 안에 숨겨진 색의 비밀을 찾아보고.
꼬마 작가가 돼 자신 만의 작품을 탄생시키는 체험은 어린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키워줍니다
곳곳에 마련된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들은 봄 방학까지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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