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곳곳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면 제수용품과 설 선물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습니다.
지혜영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서울 도심에 한우 장터가 들어섰습니다.
안심, 등심,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가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합니다.
믿을 수 있고 값도 싼 직거래 장터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이 숙 / 서울 구로구 신도림로
"직거래장터 좋죠. 더군다나 시골에서 직접 오는 거니까 일단은 믿으니까…"
경북, 전북 등 지역의 한우협동조합이 참여한 이번 장터에서는 산지에서 매일 올라오는 한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순락 / 경북의성마늘한우협동조합
"우리 생산자들은 중간 유통마진을 줄이고 소비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이 되니, 생산자들로서는 고맙고 감사한 장터지요."
전국 9개 시·도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전통음식 직거래 장터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황태, 인삼, 꿀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과 제수용품을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택배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서울 광화문 정부 종합청사 로비에도 직거래 장터가 열렸습니다.
각 자자체에서 추천하는 우수 농가들이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자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각 지역 생산농가, 정보화 마을, 마을 기업 등 전국 10개 지역 12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이선민 과장 / 정보화마을중앙협회
"정보화마을이 올해로 15주년이 되었거든요. 하지만 아직도 많이 모르고 계세요. 이런 직거래장터를 통해 좀 더 싼 가격에 할인을 많이 해드리면서 고객들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과일, 한과 등을 비롯한 제수용품과 선물 용품이 시중가격보다 평균 30% 이상 저렴하고 품질 또한 우수합니다.
박은정 홍보담당 / 한국지역진흥재단
"생산하시는 분들을 직접 서울에 있는 소비자들 하고 만날 수 있는 장터로 마련했고요. 직접 생산하시는 분들이 직접 오셔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께서는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바로 이곳에서 구입하실 수 있고요."
세종정부청사에 이어 서울청사에도 직거래 장터를 연 한국지역진흥재단은 상설 매장과 온라인 지역명품숍을 통해 '설맞이 지역특산품 선물 기획전'을 열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생산 농가를 직접 연결해 유통 마진을 없애고 지역 농산물도 홍보하는 자리입니다.
명절을 앞두고 각 지자체 등에서 열고 있는 직거래 장터는 좋은 품질의 우리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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