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 심각한 취업난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명품 기술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가르쳐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그 교육현장에 곽지술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가족들과 함께 운영하던 요식업을 정리하고 1년 간 특수용접 기술을 배우고 있는 김이준씨.
생소한 분야에 걱정도 많았지만 교육과정에서 관련 자격증을 두루 취득하며 또 다른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김이준 교육생 / 경기도기술학교 특수용접학과
“보통 3D 업종이라고 기피를 많이 하고 있는 업종이에요 배우는 것들이…그런데,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기능이라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활용을 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시민들에게 취업에 도움이 되는 명품 기술을 가르치는 교실은 열기가 가득합니다.
용접과 기계, 자동차 등 5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학교는 3백여 명의 시민 학생들이 기술을 익히고 있습니다.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예비 기술인들이 기술학교를 통해 취업문을 넘고 있습니다.
곽태기 교장 / 경기도기술학교
“교육과정도 다양하고 실습장도 아주 잘 갖춰져 있습니다. 내년에는 최신 기술 추이에 따라 3D 프린팅 과정 등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 학교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실습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현장으로 인정받으면서 입학 경쟁률도 매년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업의 균형발전 및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료 기술교육은 시민들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클리 국민리포트 (173회) 클립영상
- 문화 만난 태권도 '킥스'…신 한류로 주목 3:01
- 휠체어컬링 맹훈련…정상 꿈 이룬다 3:02
- 명품기술 배워 취업문 열었다 1:41
- "즐겁게 기부해요"…'퍼네이션' 확산 3:50
- 농촌 찾아가는 '산부인과 버스병원' 2:32
- 고졸 성공시대 신화 "우리가 열어갑니다" 2:50
- 전통시장의 스타 DJ…보이는 라디오로 만나요 2:53
- 한불수교 130년…프랑스에 한국문화 알린다 3:22
- 여수, 관광객 1천3백만 시대 열다 2:27
- 한복입은 스타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14
- 이주의 문화가 산책 2:39
- 카드 하나로 전국 도서관 이용해요 2:53
- 어린이 안전벨트 '찰칵이곰' 매세요 2:54
- 졸업식장에 '경찰 포토존' 등장 2:58
- 가평 포도농장에서 황태가 익어간다 2:52
- 우체국 안에 '카페' 들어섰다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