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IT기술을 만난 태권도가 음악, 댄스와 융복합되면서 공연예술로 변신했습니다.
공연예술로 변신한 태권도 킥스는 새로운 한류 문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인수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새롭게 변신한 태권도 킥스입니다.
공연 시작과 함께 무대는 시네마스코프 영화관 처럼 바뀝니다.
K-POP, 댄스와 조화를 이룬 태권도가 현대적 대중공연 콘텐츠로 변신했습니다.
3단발차기, 격파, 겨루기 등 태권기예가 IT기술을 만나 웅장하고 현란한 감동을 만들어냅니다.
IT기술이 빚어낸 홀로그램 영상 속에서 태권도는 영화 같은 공연예술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신정화 / '킥스' 프로듀서
"이 공연은 특별하게 융복합 콘텐츠입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과 태권도가 어우러져서…"
태권도 '킥스'는 지난해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 소재공연 예술작품 공모전에서 당선된 스포테인먼트쇼 입니다.
일반 태권도 시범과는 달리 RPG게임과 전투형식을 접목시켜 스토리가 있는 공연예술로 개발된 것입니다.
김규태 태권도 4단 / '킥스' 단원
"댄스, 무대장치나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통해서 정말 하나가 되어 융합한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차기의 묘기와 고도의 격파기술을 선보일 때마다 관객들은 마음껏 박수를 보냅니다.
원연상 태권도 4단 / '킥스' 단원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공연이 되지 않을까라는 자신감이 생겼구요. 제가 극중에서 주인공 윤아라는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서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킥스는 종전에 없었던 태권도 5인조 경기와 실전겨루기를 공연에 접목시켜 비보이 대회처럼 짜릿함을 더했습니다.
송윤석 과장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
"중국이나 일본인 같은 관광객들이 왔을 때 꼭 들를 수 있도록 여행사들과 협업하고 있고요. 해외 각국에 이런 공연이 많이 나갈 수 있도록 문체부에서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리우올림픽과 맞물려 킥스 공연이 또 하나의 한류신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절제된 동작과 집중력으로 기를 몰아치는 태권도가 IT기술을 만나 오묘하고도 화려한 무대 예술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이 킥스는 앞으로 3년 동안 올림픽공원 K-아트홀 상설무대에서 계속 공연됩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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