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을 미리 즐길 수 있는 두번째 테스트이벤트가, 오늘 열립니다.
이번 테스트이벤트에는, 스키·스노보드의 다양한 묘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시원한 점프와 함께 장애물을 멋지게 통과하는 선수들.
마치 한마리의 새처럼 현란한 공중묘기도 여러차례 선보입니다.
테스트이벤트가 열리는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 세계정상급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선수들이 한 차례에 모였습니다.
연습이지만 선수들은 마치 실전인 듯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뽑냈습니다.
또 내일 있을 예선을 위해 슬로프 상태와 컨디션 등을 점검했습니다.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는 공중곡예를 통해 율동미와 예술성을 겨루는 고난이도 경기입니다.
특히 이번 테스트이벤트에는 처음으로 곡선형 점프구간도 설치돼 선수들의 점프 연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선수들의 연습을 지켜 본 관람객들은 테스트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임채승 / 경기도 안산시
"내일부터 스키·보드 월드컵이 열린다고 하는데 멋진 선수들 묘기도 기대되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김기호 / 경상북도 영천시
"세계 멋진 선수들이 묘기를 보여 준다니 기대가 되고 많이 설렙니다."
이번 테스트이벤트에는 모두 21개국에서 온 선수와 임원 등 270여명이 참가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두번째 테스트이벤트인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합니다.
평창 보광휘닉스파크에서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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