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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어제 오전 개성공단기업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원 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들을 돕기 위해, 경협 보험금은, 오는 25일부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지원을 위해 마련된 개성공단 기업 종합지원센터...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개성공단기업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맡은 바 임무를 다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홍용표 / 통일부 장관
"기업과 정부간의 소통의 창구, 다리 역할을 하시니까 그만큼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피해를 입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홍용표 / 통일부 장관
"앞으로도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모든 기업인의 소리를 꼼꼼히 잘 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
정부는 이와함께 개성공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두 3천300억원 규모의 경협보험금 가지급금을 오는 25일부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경협보험금은 개성공단 등 북한에 투자하다가 손실을 본 기업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보험금이 지급되면 기업 자산에 대한 소유권은 경협보험을 운용하는 수출입은행으로 넘어갑니다.
경협보험금 지급 기준은 2015년 기업별 결산 기준이지만 결산 전이라도 기업이 원하면 2014년 결산 기준으로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보험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업들에게는 특별 대출과 원금상환 유예 등 기존 지원 방안 안에서 도울 계획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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