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첫 무역투자진흥회의가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일수록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부진과 유가 급락 등으로 지난달 수출이 6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북한의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과도한 불안 심리까지 확산되는 상황.
힘든 여건 속에 올해 첫 무역투자진흥회의가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려운 수출여건과 안보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고 안보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적극 알려서 과도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는 것을 적극 차단해야 하겠습니다."
세계 경제의 저성장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는 내수 활성화를 통해 수출이 부진할 때도 견딜 수 있는 경제 체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서비스산업과 농림어업은 새로운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라고 소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선진국과 비교해 볼 때 아직 발전의 여지가 크고 한중 FTA 발효 등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서 고용과 성장, 수출로 연결해야 합니다."
수출에 대한 우려가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앞으로 무엇을 먹고 살지에 대한 깊은 고민도 필요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강점을 가진 제조업 분야에 서비스와 ICT, 문화 등을 융합해서 고도화 된 창의적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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