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또 국회연설에서 국민안전에 필요한 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 등 주요 법안 처리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언제, 어떻게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은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법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그동안 제가 여러 차례 간절하게 부탁드린 테러방지법과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유린을 막기 위한 북한인권법을 하루속히 통과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에는 강추위에도 100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며 경제 활성화와 민생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산업 육성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청년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에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건과 의료 공공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일부 주장은 지나친 억측이고 기우라고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일부에서 보건, 의료 공공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하지만 이것은 지나친 억측이고 기우에 불과합니다. 정부가 제출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어디에도 보건, 의료의 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는 조항은 없습니다."
노동개혁 4법은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어 근로자를 보호하고, 상생의 고용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이라며 하루속히 처리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편향된 시각을 거두고 국민의 입장에서 법안 통과를 간곡하게 부탁한다며 연설을 마무리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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