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 스포츠가 한자리에서 펼쳐지는, 2016 전국동계체전이,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했습니다.
선수들은 빙상과 스키를 포함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 등, 모두 7개 종목에서, 열띤 메달 경쟁을 펼치게 되는데요.
개막식 현장에, 최영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합니다."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겠다는 선수들의 결의와 함께 97번째 전국 동계체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강원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4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2년 뒤 개최될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릅니다.
홍소연 / 강원도 바이애슬론 선수
"10위권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이팅!"
이번 대회에서는 빙상과 스키 등 5개 정식 종목과 산악 등 2개 시범 종목이 실시됩니다.
특히 평창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피드스케이팅의 매스스타트 종목이 첫선을 보여 그동안의 기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대회와 더불어 선수들의 지속적인 역량 개발에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앞으로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 지원을 강화하고 스포츠 과학을 최대한 접목시키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한편 개막에 앞서 치러진 사전경기 결과 현재 경기도가 종합 1위를, 서울시와 강원도가 뒤를 이으며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동계체전은 오는 26일까지 나흘 간 계속됩니다.
강원도 평창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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