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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높아진, 북한의 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테러 종합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민·관·군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점검한 현장,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서울의 한 지하철 역.
북한과 연계된 테러범들이 폭발물을 설치하고 시민들을 인질 삼아 저항합니다.
신고 직후 군 수도방위사령부와 경찰 특공대, 소방서 등 관계기관 인력의 일사 분란한 투입이 이뤄집니다.
“35특공대대장이 전파한다. 현 시간부로 작전을 개시한다.”
특공대원의 민첩하고 정확한 사격에 테러범들이 제압 당하고...
모든 지하철 출구를 봉쇄해 테러범의 도주로를 차단합니다.
119 대원들은 신속하게 부상당한 인질에게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후송합니다.
경찰 폭발물 처리반과 군 화생방신속대응팀이 테러현장의 폭발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며 상황은 종료됩니다.
주재성/수방사 특공대대장 (우리 군은 예측할 수 없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여 일전불사의 각오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골든 타임내에 작전을 성공시켜 단 한명의 국민도 희생시키지 않겠습니다.)
대테러 훈련에는 군과 경찰 소방 인력 150여명이 참가해 유기적인 테러 대응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급증하는 테러 위협에 대비해 범국가 차원의 테러대응 체계 확립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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