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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채택 지연…'러시아 변수'
등록일 :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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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처리가 3월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기자>김경아 기자/외교부
네. 외교부에 나와있습니다.
앵커1>
당초 이번달 안에 채택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는데요.
더 늦어지는 분위기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이 고강도 대북 제재에 동의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이 급물살을 타는 듯했지만, 이번엔 러시아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결의안 초안을 안보리 상임.비상임 이사국이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정부 부처간 협의 등을 이유로 결의안 검토에 시간이 걸린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안보리는 15개 이사국의 초안 검토가 끝나고 이의가 없으면 전체 회의에 최종 결의안, 이른바 '블루 텍스트'를 상정하게 되고, 이로부터 24시간 뒤에 전체회의를 열어 결의안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표결을 진행합니다.
이에 따라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은 유엔 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과의 시차를 감안하더라도 다음달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앵커2>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와 중국은 북핵 대응을 위한 추가 논의에 돌입했죠?
기자>
네. 어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유엔 안보리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지지하고, 전면적으로 이행하겠다는 뜻을 확인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또 북한 문제를 다뤄오는 데 있어서 지금이 의미있는 전환점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핵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의 생각과 행동이 질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11년 4월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우다웨이 대표는, 오늘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청와대 예방과 통일부 방문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달 3일 중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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