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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골든 갈라콘서트가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랐습니다.
관객들은 오페라 대상에 빛나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아리아 선율에 매료됐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소프라노 김경란의 시월의 향기, 테너 김현욱의 ‘그대 향기는 내맘에 남아’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을 받은 창작 오페라 선비팀의 서정적인 아리아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감미롭게 흐르다가 열정을 토해 내는 듯한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열창에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옵니다.
우리나라 오페라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최정상급 성악가와 유망 신인이 함께한 이번 골든 갈라 콘서트는 주옥같은 오페라의 아리아만 골라 무대에 올렸습니다.
대한민국 오페라 무대를 빛내고 있는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향연의 감동은 콘서트 내내 이어졌습니다.
오미선 교수 / 성신여대 성악과
"크로아티아에서 라마다머플라프 푸치니오페라 나오는 쵸쵸 상 역할을 하고 왔고요. 이태리에 건너가 콘서트를 하고 오늘은 루치아디 람메디모어에 나오는 루치아 나오는 광란의 아리아를 …"
이명희 소프라노 /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신인상
"이번에 신인상을 받은 것도 너무나 영광스러운데요. 이런 대선배님 선생님들과 좋은 공연을 함께할 수 있어서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큰 감격과 영광입니다."
이번 공연엔 아름불휘어린이합창단과 김봉미가 지휘하는 헤럴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콘서트를 더욱 빛냈습니다.
마지막 무대에 올려 진 축배의 노래는 출연자 전원이 무대에 올라 긴장됐던 무대 분위기를 한결 편안하고 즐겁게 만듭니다.
이 오페라 골든갈라쇼는 우리나라 오페라가 세계로 뻗어가기 위해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대상을 만들어 시상하고 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대중과 함께 나누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김경아 사무국장 /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저희가 자막과 쉬운 해설을 곁들여서 준비를 했고요. 내년에는 조금 더 자세한 자막과 아주 쉬운 레퍼토리를 선정해서 여러분들의 눈높이에 조금 더 맞춰서 음악회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무대에 올려진 지 67년을 맞은 우리의 창작 오페라는 또 하나의 한류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을 수상한 최고의 성악가들이 부르는 오페라 아리아의 선율이 클래식 팬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신무대였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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