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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신밟기·연 띄우기'…대보름 놀이 풍성
등록일 :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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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한해 복을 빌고 액운을 떨쳐 보내는 민속놀이가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세시 풍속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문인수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정월대보름 세시 풍속을 즐깁니다.
종이를 접고 살을 붙이고 줄을 맵니다.
액운을 떨쳐내는 연을 만드는 고사리 손이 조물조물 귀엽습니다.
부모들도 어릴적 추억을 살려 자녀들의 연만들기를 도와줍니다.
신영재 /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머리꼬리, 머리가 어딨어?"
김민성 / 서울 목은초교 4학년
"연을 처음 만들어 보니까 너무 실감 났고요. 재미있었어요."
단소 만들기 코너도 인기입니다.
줄을 메는 것이 쉽지 않지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단소을 만들어보면서 우리 악기의 우수성을 알아갑니다.
최승우 / 서울 남정초교 3학년
"줄 메는 게 힘들었지만 선생님과 함께 하니까 재미있게 할 수 있었어요."
곱게 한복을 차려입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정월 대보름의 분위기가 한껏 느껴집니다.
고민희 / 서울 동일여고 1학년
"옛날 우리 조상님들이 입었던 옷이잖아요. 한번 입어보고 싶어서 입었어요."
엄마와 함께 버섯무늬 가방에 벌, 나비도 그리고 꽃무늬도 그려봅니다.
나무를 정성스럽게 깎아 마을을 지켜준다는 솟대를 만들어 봅니다.
정원대보름 한마당은 민속 문화의 백화점을 방불케 할 정도로 20여 가지 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졌습니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지신밟기 행사로 절정을 이룹니다.
한해의 무사태평과 가족들의 건강을 비는 지신밟기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북청사자를 앞세운 사당패들이 전통가옥인 오촌댁과 박물관을 돌며 모두의 가정에 대보름달 같은 퐁요가 깃들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대보름 한마당은 외국인도 함께 즐겼습니다.
따이씰링 / 중국인 관광객
"배우고 느낀 것도 많고 특히 중국과 비슷한 것이 많아서 흥미로웠고 기회가 있으면 다시 와서 자세히 보고 싶어요."
붉은 원숭이해의 대보름을 맞아 도심에서 펼쳐진 세시풍속은 색다른 멋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김미겸 학예사 / 국립민속박물관
"관람객들이 자기의 바람을 담을 수 있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소원엽서 쓰기 같은 것을 요즘 민속물로 추가했고요."
다향한 프로그램을 꾸며진 대보름 한마당은 자라라는 세대에게는 선조들의 숨결을 느끼게 해주고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자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문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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