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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제관광박람회가 열렸는데요.
한국관에는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한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안승훈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80여개 나라가 참가한 이스탄불 국제 관광 박람회.
우리 전통의 멋이 담긴 한국관에 관광객들의 줄이 길어 늘어섰습니다.
단연 인기는 비빔밥.
나물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쓱쓱 비벼 한입 크게 맛봅니다.
오르한 ？오울루 / 관람객
“처음 먹어봐요, 특이한데 굉장히 맛있네요. 콩나물이 특히나 맛있네요.” 
비빔밥 4백인 분이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동이 났습니다.
한식뿐만 아닙니다.
한복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뺐었습니다.
함께 사진을 찍고 한국을 체험하면서 막연하게 느껴오던 한국 관광에 대해 하나 둘 알아갑니다.
빌게 눌 제바힐 / 관람객
“관광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관광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옥의 특징을 살려 디자인된 한국관 부스도 인기입니다.
작은 문양 하나하나 한국의 전통을 잘 살렸습니다.
세계인의 관심을 받은 한국관은 가장 매력적인 부스로 선정됐습니다.
현지인은 물론 각국의 관광객이 이어진 한국관에서 한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이었습니다.
김근수 / 한국관광공사 이스탄불 지사장
“터키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국민소득이 오르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가 커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춰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고…”
한국관광공사와 10여개 관광 업체가 참여한 ‘한국관’은 전통의 멋과 I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관광자원을 알렸습니다.
가장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말처럼 이번국제 관광 박람회에서 대한민국은 우리만의 아름다움으로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민리포트 안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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