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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과학기술자 / 디스플레이 김현재 교수
등록일 : 2016.02.29
미니플레이

앵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현재교수를 선정했습니다.
Tv, 스마트폰 등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히 들어와 있는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세계1위로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한 공이 인정된건데요
김용규 국민기자가 김현재 교수를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Tv나 스마트폰에 널리 사용되는 고해상도 LCD와 OLED 디스플레이가 실현될 수 있는 저온폴리실리콘(LTPS) 기술의 초석을 쌓은 김현재 교수.
방학인데도 김교수의 연구실에는 많은 연구원들이 나와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김현재 교수 /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저희 학생과 연구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한 일은 두가집니다. 하나는 모바일폰에 들어가는 핵심기술 LTPS TFT를 제조하는 기술, 또 미래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용액공정의 산화물 반도체 트랜지스터를 만들 수 있는 기술개발, 이 두가지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1996년 28살 나이에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그의 주된 연구는 저온폴리실리콘(LTPS)기술 이었습니다.
이는 당시 디스플레이 관련 영역에서 새로운 기술이었고 박사학위 기간 중 그가 발표한 4편의 논문은 그 인용횟수가 1천1백 회를 넘을 정도로 이 기술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했습니다.
귀국 후 삼성전자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이 기술을 상용화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지금은 이 기술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인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홍성환 연구원 / 연세대 전자소자연구실
"교수님께서는 저희 연구원들의 좋은 멘토 역할을 해주시고 있는데요. 교수님의 학술활동이나 연구활동이 저희 연구원들에게는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10여년 간 산업 현장에서 활동 이후 대학으로 옮긴 김 교수는 세계 최초로 용액공정기반 산화물 반도체 (InGaZnO) 박막트랜지스터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는 등 새로운 기술로의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현재 교수 /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제가 앞으로 집중해야 할 부분은 지금 중국이나 대만, 이런 나라들이 따라오지 못할 아주 핵심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하는데 집중해야 되겠죠. 미래에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하고 막 늘일 수 있는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그리고 굉장히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이런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학교와 기업체의 공동연구는 물론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매년 대학으로부터 우수업적과 우수강의 교수상도 받은 김 교수는 이번에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선정됐습니다
정진호 실장 / 한국연구재단 학술기반조성실
"이 사업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산학연의 이공계분야 교수님들과 연구자들의 3년간의 우수한 성과 또는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하신 분들을 발굴해서 수상하는 그런 사업이 되겠고요. 그 분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 머크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한 김현재 교수는 최근 전자 산업계의 관심인 초고해상도 플렉시블과 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오늘도 연구실의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용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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