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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초강경 대북제재' 결의안 오늘밤 채택
등록일 : 201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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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밤 초강경 대북 제재결의안을 채택합니다.
북한의 자금줄을 전방위로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들어있는데요,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유엔 안보리는 당초 오늘(2일) 새벽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절차적인 이유로 하루 연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리는 우리시간으로 오늘(3일) 밤 상임·비사임 이사국 15개 나라가 모두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새 결의안 채택을 위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안보리는 이사국들이 결의안 초안을 회람한 후 24시간 동안 검토를 거쳐 채택하는 관행을 유지하고 있는데, 러시아가 뒤늦게 24시간 검토 기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합의로 만들어진 초안에 러시아가 요구한 일부 수정 사항까지 반영된 최종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은 역대 안보리 제재안 가운데 군사 제재를 제외한 가장 강력한 수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북한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에 대한 화물 검색 의무화와 대북 항공유 수출 금지, 북한산 광물거래 차단, 해외 금융자산 동결 대상 확대 등 핵과 미사일 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북한의 자금줄을 전방위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새 결의안은 사상 처음으로 북한 경제의 특정분야를 포괄적으로 제재하는 분야별 제재를 적용했다며, 이는 북한의 지배 엘리트층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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