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한국문화와 우수문화상품 전시회 개막식이 오늘 오후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을 강조했습니다.
주요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늘날 세계시장에서 한국 제품들은 뛰어난 혁신성과 높은 품질, 그리고 적절한 가격까지 갖춘 베스트 상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코리아 프리미엄’을 창출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그 해답을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서 찾고 있습니다.
지금은 창조적 역량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누가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의성을 발휘하느냐에 개인과 기업, 더 나아가 국가의 미래가 좌우되는 시대입니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통해 얼마나 매력적인 융복합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오늘 전시되는 우수문화상품들을 통해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과 문화, 기술이 어우러진 우수문화상품과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것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조와 문화의 힘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 더욱 힘을 모아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지난해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에는 관람객 230여만 명이 찾아와서 한식과 우리 문화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었고, 5,04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orea, Now’전시에는 151명의 작가가 1500점의 작품을 선보여 현지 언론으로부터 장식예술분야에서 한국이 첨단을 걷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우리 문화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폭넓은 사랑을 받고, 인류의 문화자산으로 발전해 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분야 간 경계를 허물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에 산업의 옷을 입혀서,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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