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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테러방지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테러위협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테러방지법이 통과되자마자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우선 테러방지법 제정을 계기로 국제공조와 국내 대응태세를 한층 강화해 테러위협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테러 사전방지를 위해 테러방지법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전 세계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파리 테러에서 볼 수 있듯이 테러는 일단 발생하면 국가·사회적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사전에 방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과 국제테러단체 등으로부터 테러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안보를 확립하고 공공안전과 국민생명을 지키는 건 정부의 중요한 책무라는 점도 들었습니다.
이어 테러방지법을 통해 국가 대테러 대응체계구축,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 등 각종 테러위협으로부터 범정부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협업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회를 통과한 법률의 취지와 목적이 충분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시행령 제정과 국가테러대책위원회 구성 등 후속조치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국가사이버테러방지법'의 조속한 통과도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국가사이버테러방지법이 통과돼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테러방지를 위한 법적 근거가 완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국회에 호소했습니다.
KTV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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