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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규모 연합훈련…'북핵 선제 타격'
등록일 :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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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연습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훈련에서는 북한 핵과 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계획도 처음 적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미 연합 전력이 역대 최대규모의 연합훈련에 돌입했습니다.
한반도 유사시 미군의 증원 전력을 신속하게 전개하는 키리졸브 훈련과 야외 기동 훈련인 독수리 연습이 동시에 진행되며, 우리 군 29만 명과 미군 1만 5천 명이 참가합니다.
또 핵추진 항공모함과 B-2 스텔스 폭격기 등 미국의 전략무기가 훈련기간 순차적으로 한반도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커지고 있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한미연합이 강력한 군사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키리졸브 훈련은 북한의 남침을 가정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신속한 미군 증원전력 투입이 목적입니다.
한미는 유사시 북한 핵과 미사일을 선제타격할 수 있는 '작전계획 5015'도 이번 훈련에 처음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해병대의 쌍용훈련에는 우리 군 3천여명과 미군 7천명이 참가합니다.
한미는 연합훈련 기간 북한군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정찰수단을 늘리는 등 대북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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