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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합동임관식… "北, 그릇된 망상 버려야"
등록일 :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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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6년 장교 합동 임관식이 오늘 오후 계룡대에서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은 핵무기가 체제를 보장한다는 그릇된 망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교로 첫발을 내딛는 합동임관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는 모두 6천 3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았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의 최우선을 국민과 국가의 안위에 두고 북핵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은 핵무기가 체제를 보장한다는 그릇된 망상을 버리고 하루 속히 변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이번에는 반드시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체제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도록 해야 합니다"
이어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때까지 강력하고 실효적인 모든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유례없이 강력한 대북제재가 시행되면서 북한의 도발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동 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듯이 한반도가 평화와 통일로 가는데 있어 지금이 가장 어려운 마지막 고비라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국군장병들의 애국심과 충성심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응징함으로써 조국 수호에 대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 등 우리의 독자적인 대응능력 확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장교 합동임관식은 지난 2011년부터 육해공군과 해병대 신임 장교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국군의 날과 함께 군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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