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포기하게 만들 것… 합의정신 실천에 옮겨야"
등록일 : 20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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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 제9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핵 개발을 반드시 포기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고,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 일간 합의 취지와 정신을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제 기존의 대응방식으로는 북한의 핵 개발 의지를 꺾지 못한다는 사실이 명백해졌습니다.
핵으로 정권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북한 주민들을 착취하고 핵 개발에만 모든 것을 집중하는 것이 북한의 정권을 유지시킬 수 없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도록 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정부는 대화의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지만,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변화를 거부하는 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될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더욱 확고한 안보태세와 국제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반드시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갈 것입니다.
지난해 말, 24년 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 일간 합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합의는 피해자 할머니가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집중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였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명예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본 정부도 역사의 과오를 잊지 말고, 이번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온전히 실천으로 옮겨서 미래 세대에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서로 손을 잡고 한· 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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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 제9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핵 개발을 반드시 포기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고,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 일간 합의 취지와 정신을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제 기존의 대응방식으로는 북한의 핵 개발 의지를 꺾지 못한다는 사실이 명백해졌습니다.
핵으로 정권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북한 주민들을 착취하고 핵 개발에만 모든 것을 집중하는 것이 북한의 정권을 유지시킬 수 없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도록 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정부는 대화의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지만,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변화를 거부하는 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될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더욱 확고한 안보태세와 국제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반드시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갈 것입니다.
지난해 말, 24년 만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한· 일간 합의가 있었습니다.
이번 합의는 피해자 할머니가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집중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였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명예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본 정부도 역사의 과오를 잊지 말고, 이번 합의의 취지와 정신을 온전히 실천으로 옮겨서 미래 세대에 교훈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서로 손을 잡고 한· 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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