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대북제재안 오늘 발표…'해운제재' 강화
등록일 : 201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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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 오후 독자 대북제재 방안을 발표합니다.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이은 조치로, 고강도 제재방안이 들어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오늘 오후 독자적인 대북제제 방안을 발표합니다.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외교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등 여러 부처들이 참여해 독자 제재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심 내용은 북한을 들렀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해운 제재와 나진-하산 프로젝트 중단,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관여하는 단체와 인물의 제재 대상 추가 지정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5.24 조치에 따라 북한 선박이 우리 해역을 지나거나 입항할 수 없게 한 기존 조치에 더해, 북한에 들렀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등 해운 제재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러시아산 유연탄 등을 북한 나진항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는 남북러 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도 중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단>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나진-하산 프로젝트 관련) 정부의 지원 방향과 관련해서 국제 제재의 취지, 내용, 여러 가지 국제적 상황을 이행상황을 보면서 검토해 나가고 있습니다."
안보리가 무기 개발에 관여한 북한 단체와 개인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 것에 이어, 우리 정부도 북한의 주요 단체와 인물을 제재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한의 외화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 서기실과 그 책임자로 알려진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제재 대상에 포함될 지도 주목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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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오후 독자 대북제재 방안을 발표합니다.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이은 조치로, 고강도 제재방안이 들어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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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오후 독자적인 대북제제 방안을 발표합니다.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외교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등 여러 부처들이 참여해 독자 제재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심 내용은 북한을 들렀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해운 제재와 나진-하산 프로젝트 중단,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관여하는 단체와 인물의 제재 대상 추가 지정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5.24 조치에 따라 북한 선박이 우리 해역을 지나거나 입항할 수 없게 한 기존 조치에 더해, 북한에 들렀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등 해운 제재가 강화될 전망입니다.
러시아산 유연탄 등을 북한 나진항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는 남북러 협력사업인 나진-하산 프로젝트도 중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단>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나진-하산 프로젝트 관련) 정부의 지원 방향과 관련해서 국제 제재의 취지, 내용, 여러 가지 국제적 상황을 이행상황을 보면서 검토해 나가고 있습니다."
안보리가 무기 개발에 관여한 북한 단체와 개인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 것에 이어, 우리 정부도 북한의 주요 단체와 인물을 제재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북한의 외화자금을 관리하는 노동당 서기실과 그 책임자로 알려진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제재 대상에 포함될 지도 주목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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