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저가 단체관광'…삼진아웃제 도입
등록일 : 201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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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초저가 단체 관광상품을 퇴출하기로 했습니다.
비정상적인 가격경쟁으로, 한국의 이미지까지도 훼손하고 있어, 철저히 단속해 뿌리뽑기로 한 건데요.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에게 터무니 없이 저렴한 관광 상품을 파는 중국 전담여행사는 시장에서 퇴출됩니다.
정부는 불합리한 저가 전담여행사를 상시 퇴출할 수 있는 '삼진아웃제'를 도입·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2년마다 갱신제 심사를 거쳐 자격이 부족한 전담여행사의 전담여행사 지정을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해 1회 적발시 경고·명단 공개, 2회시에는 영업 정지 1개월, 마지막 3회시 지정 취소의 절차를 거쳐 저가 전담여행사를 상시 퇴출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지금까지는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를 쓴 전담여행사가 3회 적발될 경우 전담여행사 지정이 취소됐지만 앞으로는 2회만 적발돼도 퇴출됩니다.
전화인터뷰>왕기영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 사무관
"170개 업체를 대상으로 갱신제 심사를 지금 진행중에 있습니다. 불합리한 저가 비중이 높은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퇴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대여해 준 사람의 자격을 취소하고 무자격으로 관광 통역 업무를 한 사람에게는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우수 전담여행사에 대한 지원은 한층 강화됩니다.
고부가 테마관광과 지방관광 유치 실적이 뛰어나고 지상경비 비중이 높은 전담여행사의 경우에는 1년 단위로 갱신 심사가 면제됩니다.
한편 정부는 개별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중국 시장의 지역별, 계층별 등 주요 타깃에 맞는 테마 콘텐츠와 지역 대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명품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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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초저가 단체 관광상품을 퇴출하기로 했습니다.
비정상적인 가격경쟁으로, 한국의 이미지까지도 훼손하고 있어, 철저히 단속해 뿌리뽑기로 한 건데요.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에게 터무니 없이 저렴한 관광 상품을 파는 중국 전담여행사는 시장에서 퇴출됩니다.
정부는 불합리한 저가 전담여행사를 상시 퇴출할 수 있는 '삼진아웃제'를 도입·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2년마다 갱신제 심사를 거쳐 자격이 부족한 전담여행사의 전담여행사 지정을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해 1회 적발시 경고·명단 공개, 2회시에는 영업 정지 1개월, 마지막 3회시 지정 취소의 절차를 거쳐 저가 전담여행사를 상시 퇴출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지금까지는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를 쓴 전담여행사가 3회 적발될 경우 전담여행사 지정이 취소됐지만 앞으로는 2회만 적발돼도 퇴출됩니다.
전화인터뷰>왕기영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과 사무관
"170개 업체를 대상으로 갱신제 심사를 지금 진행중에 있습니다. 불합리한 저가 비중이 높은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퇴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대여해 준 사람의 자격을 취소하고 무자격으로 관광 통역 업무를 한 사람에게는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우수 전담여행사에 대한 지원은 한층 강화됩니다.
고부가 테마관광과 지방관광 유치 실적이 뛰어나고 지상경비 비중이 높은 전담여행사의 경우에는 1년 단위로 갱신 심사가 면제됩니다.
한편 정부는 개별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중국 시장의 지역별, 계층별 등 주요 타깃에 맞는 테마 콘텐츠와 지역 대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명품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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