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주면, 꽃샘추위도 물러간다고 하는데요.
따뜻한 봄날에,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국내의 숨어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는, 특별한 박람회가 열렸는데요.
여정숙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지역에서 나는 향긋한 약초로 천연 향기주머니를 직접 만들어봅니다.
동의보감 촌에서 펼쳐지는 산천 한방약초축제.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지역축제입니다.
int> 배이성 (경상남도 산청군 주무관)
"가족과 함께 건강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힐링을 추구하는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매력적인 여행지와 지역축제 등을 선보이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열렸습니다.
13회째를 맞는 올해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는 360여 개 기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됐습니다.
내 나라 테마마을의 주제관에서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다양한 여행 유형을 소개하고 '한국 관광 100선'에서는 국내 대표 관광지의 아름다운 사진을 전시합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 지역축제를 선정해 자세히 소개한 점이 눈에 띕니다.
int> 최노석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
"축제가 너무 많다 보니 어디로 어떻게 찾아가야 할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그중에 정부가 선정한 우수축제를 이번에 본격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직접 신라 금관을 만들어보고 짚풀 공예 체험을 하는 등 관람객들이 단순히 전시 콘텐츠를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띕니다.
이 밖에도 국내여행의 또 다른 재미와 팁을 얻을 수 있는 여행작가들의 릴레이 강연도 마련됐습니다.
현장멘트> 여정숙 기자(pianhaw@korea.kr)
익숙해서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대한민국 곳곳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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