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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고속도로 개통
등록일 :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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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 간 고속도로망이 연이어 개통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에는 전북 익산과 장수,그리고 고창과 전남 장성간의 고속도로가 같은 날 개통됐습니다.

손석우 기자>

전북 익산과 장수, 그리고 고창과 장성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지난 13일 연이어 개통됐습니다.

이 두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호남권의 남북축과 동서축 고속도로망이 새롭게 탄생하게 됐습니다.

먼저, 익산-장수 고속도로는 총 거리 61킬로미터로, 2001년 9월에 공사를 시작해 6년여 만에 완공됐습니다.

총 사업비는 1조 3,077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기존 도로망이었던 26번 국도보다 운행거리는 약 11킬로미터 주행시간은 33분 단축돼, 연간 933억 원의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익산-장수 고속도로는 소백산맥의 산악지역을 통과하는 특성상 교량과 터널이 전 도로의 40퍼센트를 차지하고, 많은 신기술과 공법이 적용됐습니다.

무엇보다도 FCM이라는 새로운 공법으로 건설된 만덕교는 총 길이가 1,060미터, 교량 높이도 98미터로 국내에서 제일 높아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유도펜스와 생태이동통로, 소형동물 이동로를 설치했습니다.

또한 생태연못과 참나무 생태 숲이 조성되는 등 친환경 고속도로로 건설됐습니다.

다음으로 고창-장성 간 고속도로는 2002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해, 만 5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총 공사비는 3,542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기존의 지방도로보다 운행거리는 8킬로미터, 주행시간은 약 14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창-장성 간 고속도로는 연간 713억 원의 물류비 절감효과 뿐만 아니라, 호남고속도로의 지·정체 해소는 물론 그 동안 접근성이 떨어졌던 서해안선과 호남선을 연결해 호남내륙권의 균형발전과 관광 자원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지역간 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되면서,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지역도로망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풍부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정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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