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항모 존 C. 스테니스호 입항… 대북 경고 메시지
등록일 :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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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전략무기인, 핵추진 항공모함 존 C.스테니스호가,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이 한미 연합훈련 기간에 스테니스호를 보낸 것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는 분석인데요.
박수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미국의 전략무기인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가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존 C. 스테니스 항모강습단은 존 C. 스테니스호를 비롯해 스톡데일함, 정훈함, 윌리엄 P. 로런스함, 모바일베이함, 제 9항공단, 제21구축함전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테니스호는 비행갑판 면적이 축구장의 3배에 달하는 데다 미 해군 호넷 전투기와 프라울러 전자전기 등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알려졌습니다.
배수량이 10만3천t에 달하는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길이 333m, 폭 78m에 승조원은 약 6천500명에 달합니다.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기간에 미국이 존 C.스테니스 항공모함을 한국에 보낸 것은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북한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라고 군은 밝혔습니다.
존 C. 스테니스 항모 강습단은 방한 기간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하고 지역 주민들과 문화교류 활동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은 북한의 방공망을 유린하고 최고지도부를 포함한 주요 표적을 정밀 폭격할 수 있는 스텔스 폭격기 B-2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이 전략무기를 잇달아 한반도에 전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북한의 대형 도발에 맞서 한국 방어 의지를 천명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북한군은 한미연합 훈련에 대해 초정밀 기습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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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략무기인, 핵추진 항공모함 존 C.스테니스호가,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이 한미 연합훈련 기간에 스테니스호를 보낸 것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는 분석인데요.
박수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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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략무기인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가 부산에 입항했습니다.
존 C. 스테니스 항모강습단은 존 C. 스테니스호를 비롯해 스톡데일함, 정훈함, 윌리엄 P. 로런스함, 모바일베이함, 제 9항공단, 제21구축함전대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테니스호는 비행갑판 면적이 축구장의 3배에 달하는 데다 미 해군 호넷 전투기와 프라울러 전자전기 등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알려졌습니다.
배수량이 10만3천t에 달하는 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길이 333m, 폭 78m에 승조원은 약 6천500명에 달합니다.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기간에 미국이 존 C.스테니스 항공모함을 한국에 보낸 것은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북한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내기 위해서라고 군은 밝혔습니다.
존 C. 스테니스 항모 강습단은 방한 기간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하고 지역 주민들과 문화교류 활동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은 북한의 방공망을 유린하고 최고지도부를 포함한 주요 표적을 정밀 폭격할 수 있는 스텔스 폭격기 B-2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이 전략무기를 잇달아 한반도에 전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북한의 대형 도발에 맞서 한국 방어 의지를 천명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북한군은 한미연합 훈련에 대해 초정밀 기습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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