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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관계자 간담회…"손 쓸 수 없어 안타까워"
등록일 : 2016.03.14
미니플레이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일 서비스산업 관계자들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 육성이 시급한데도 손을 쓸 수 없어 안타깝다며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1천 5백일이 지나도록 국회에 발이 묶여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수출과 제조업 위주의 성장과 고용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서비스산업 육성이 시급한데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우리가 해야 하고 또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들을 다하지 못한 점도 있기 때문에 더 마음이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일부 기득권층이 서비스산업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원격진료를 허용하기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에 막혀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 발전은 좋은 스펙을 쌓고 수백 통의 이력서를 내고도 일자리를 얻지 못해 좌절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유망 일자리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우리 청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줄 것입니다. 기회의 장이 열리면 새로 생겨나게 될 매력적인 직업들은 무궁무진 합니다."
정부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통과되면 2030년까지 최대 69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유진향 기자 / feelyka@korea.kr
박근혜 대통령은 서비스산업 육성의 가장 큰 목적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밝히고 69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은 허황된 얘기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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