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대전·충남지역의 우수기업들을 한데 모은, 채용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첫 대규모 채용박람회에, 구직자들의 관심도 집중됐는데요.
정유림 기잡니다.
[기사내용]
일자리 정보가 소개된 게시판에 지원자의 눈길이 오래도록 머뭅니다.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는 손길은 어느 때보다 신중합니다.
인터뷰> 김은서/ 영동인터넷고 3학년
"자격증을 많이 공부하고 있는데 지금 여기 온게 계기가 돼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본격적인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열린 대전-충남권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황교안 국무총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에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황교안 국무총리
"정부는 정책을 입안할 때부터 고용창출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등 일자리 만들기에 초점을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에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115개 업체가 참가해 채용 상담을 했습니다.
인터뷰> 이연호/ 채용박람회 참여기업 대리
"(저희 회사는) 유통업이기 때문에 고객과의 접점에 있어 고객서비스에 중심적인 사고방식이나 인성에 대해 가장 중점적으로…"
하루 동안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5천여 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취업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또 청년일자리 토크콘서트와 현장에서 증명사진 찍기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부대 행사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최재하/ 취업준비생
"특기라든가 상담을 통해서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도 좀 얻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청년희망쇼-유망기업 채용박람회'는 올해 4개 권역에서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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