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장' ISA 어제 출시…비과세·자산관리 한번에
등록일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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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인 종합자산 관리계좌인 ISA가, 어제 전국 33개 금융기관 전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비과세 혜택과 자산 관리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신개념 금융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른바 만능 통장으로 불리는 ISA 출시 첫날 서울의 한 은행.
예금과 적금, 펀드, 파생상품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관리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받는 새로운 개념의 금융상품이 판매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조영규 / 직장인
"비과세라는 점이랑 한 계좌로 펀드라든지 일반 예금상품이라든지 한꺼번에 다 관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어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상품이었던 만큼 은행도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정은숙 / 'N' 은행 개인금융센터 팀장
"출시 전에도 가입 문의가 있었고 출시 첫날인 오늘도 창구에서 상담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시는 고객들께서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은행과 증권사 등 전국 33개 금융기관의 전 지점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 ISA는 전년도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이 넘지 않는 근로자와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계좌에는 연간 2천만 원씩 5년간 1억 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절세 효과입니다.
가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250만 원까지 비과세하고 이를 초과하는 순이익은 기존 세율보다 약 5%포인트 낮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다만 개인당 1개의 계좌만 허용되고 3년에서 5년간 의무적으로 가입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는 대전의 한 은행을 방문해 직접 ISA에 가입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상품 내용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황교안 / 국무총리
"ISA는 저금리, 고령화 사회에 국민 재산 증식을 위해서 필요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입니다. 금융개혁의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 말 isa의 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는 공시 사이트를 개설하고 5월 말까지 계좌 이동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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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종합자산 관리계좌인 ISA가, 어제 전국 33개 금융기관 전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비과세 혜택과 자산 관리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신개념 금융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른바 만능 통장으로 불리는 ISA 출시 첫날 서울의 한 은행.
예금과 적금, 펀드, 파생상품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관리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받는 새로운 개념의 금융상품이 판매됐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조영규 / 직장인
"비과세라는 점이랑 한 계좌로 펀드라든지 일반 예금상품이라든지 한꺼번에 다 관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어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상품이었던 만큼 은행도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정은숙 / 'N' 은행 개인금융센터 팀장
"출시 전에도 가입 문의가 있었고 출시 첫날인 오늘도 창구에서 상담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시는 고객들께서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은행과 증권사 등 전국 33개 금융기관의 전 지점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 ISA는 전년도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이 넘지 않는 근로자와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계좌에는 연간 2천만 원씩 5년간 1억 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절세 효과입니다.
가입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250만 원까지 비과세하고 이를 초과하는 순이익은 기존 세율보다 약 5%포인트 낮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됩니다.
다만 개인당 1개의 계좌만 허용되고 3년에서 5년간 의무적으로 가입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는 대전의 한 은행을 방문해 직접 ISA에 가입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상품 내용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황교안 / 국무총리
"ISA는 저금리, 고령화 사회에 국민 재산 증식을 위해서 필요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입니다. 금융개혁의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금융당국은 다음 달 말 isa의 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는 공시 사이트를 개설하고 5월 말까지 계좌 이동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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