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앵커>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2020년까지 외항사 110곳을 유치하는 한편, 환승관광상품을 개발해, 24시간 환승객을, 천만 명 이상 유치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을 이충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국제화물 처리 세계 2위, 국제여객 처리 세계 8위의 공항으로 성장한 인천공항.
오는 2020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북아 시장의 대표 공항으로 인천공항을 육성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오는 2029년 중국이 세계 최대 항공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신규노선개설과 함께, 항공 자유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합니다.
글로벌 대형항공사의 아시아 허브를 유치해 인천공항 취항 외항사도 오는 2020년 110곳까지 확대할 방침입니다.
내년 제2터미널 준공 등 3단계 사업을 적기에 완수하고 3단계 이후 공항 시설 확장방안도 올해 안에 마련해 평창동계올림픽 지원과 원활한 항공수요를 처리할 방침입니다.
내년 4월부터는 카지노와 호텔, 컨벤션이 융합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복합위락시설이 본격 운영될 예정입니다.
에어시티와 쇼핑 등을 활용한 환승관광상품도 개발해 72시간 환승객을 2020년까지 55만 명 이상 유치해 1조 175억 원가량의 경제적 이익도 창출할 계획입니다.
한편, 주차와 출입국 시간, 서비스 이용 연결성 등 공항이용 과정에서 이용객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을 공항 서비스 10대 지표로 선정해 오는 7월까지 세부지표를 마련하고 집중 개선할 방침입니다.
이밖에도, 세계 최고의 공항에 걸맞은 조직 개편을 통해 인천공항 신브랜드를 올해 안에 마련하고, 빈틈없는 항공 안전, 보안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