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30일 방미…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등록일 : 201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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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1>
박근혜 대통령이 핵 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30일 미국을 방문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유진향 기자/ 청와대 춘추관
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4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30일 출국합니다.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는 전 세계 52개국 지도자와 IAEA를 비롯한 4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는데요.
정상들은 변화하는 핵테러 위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핵안보 강화를 위한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특히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강행한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핵안보정상회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지난 2010년 워싱턴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됐고 2년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마지막 핵안보정상회의로서 앞으로는 IAEA를 중심으로 한 각료급 회의로 귀속됩니다.
회의 내용과 함께 박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청와대는 이 기간 박 대통령이 국가 정상들과 별도 정상회동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2>
박근혜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멕시코도 방문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에 이어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멕시코를 공식 방문합니다.
다음달 2일부터 나흘동안의 일정인데요.
박 대통령은 빼냐 니에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 기업의 에너지, 교통, ICT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협의를 갖고 유엔 안보리 결의 등의 충실하고 실효적인 이행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멕시코의 협조 확보는 물론 우리 제조 기업들이 멕시코를 교두보로 미주 전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진출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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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핵 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30일 미국을 방문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유진향 기자/ 청와대 춘추관
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4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30일 출국합니다.
3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는 전 세계 52개국 지도자와 IAEA를 비롯한 4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는데요.
정상들은 변화하는 핵테러 위협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핵안보 강화를 위한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특히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강행한지 얼마되지 않은 상황에서 개최되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핵안보정상회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제안으로 지난 2010년 워싱턴에서 제1차 회의가 개최됐고 2년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마지막 핵안보정상회의로서 앞으로는 IAEA를 중심으로 한 각료급 회의로 귀속됩니다.
회의 내용과 함께 박 대통령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청와대는 이 기간 박 대통령이 국가 정상들과 별도 정상회동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2>
박근혜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멕시코도 방문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워싱턴 방문에 이어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멕시코를 공식 방문합니다.
다음달 2일부터 나흘동안의 일정인데요.
박 대통령은 빼냐 니에또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 기업의 에너지, 교통, ICT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협의를 갖고 유엔 안보리 결의 등의 충실하고 실효적인 이행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멕시코의 협조 확보는 물론 우리 제조 기업들이 멕시코를 교두보로 미주 전역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진출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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